즐겨찾기+  날짜 : 2019-10-21 오후 01:33: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오피니언

풍수연재 (27) 경주 최부자 가문의 풍수입지(9)

▲ 재미있는 풍수이야기 ( 현곡면 남사리 뒷산 선대묘소 )
박은숙 기자 / ytn0114@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1일
↑↑ 양삼렬 박사
ⓒ 영남탑뉴스
이곳은 최부자의 1대인 최진립장군의 아버지 최신보와 조부모, 증조부모가 모셔진 곳이다. 최부자 가문의 성장바탕에는 최신보와 그 처가 쪽의 도움이 컷다고 한다. 최신보는 부인 황씨가 일찍 세상을 뜨자 두 번째 부인 강씨를 맞아들였는데 공교롭게도 양쪽 처가에는 모두 아들이 없어 자연적으로 사위인 최신보에게 재산이 상속되게 되었다. 이 재산이 후일 종자돈이 되어 최부자 가문이 일어서는데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곳 묘소의 풍수입지조건은 주산에서 내려온 용맥이 금성체의 현무봉을 만들고, 현무봉에서 지현을 하며 내려와 과협을 이루면서 여기서 다시 힘 있게 솟아올라 비룡입수 하였다. 현무봉에서 묘소 뒤 입수처까지의 행룡과정이 지현굴곡과 과협을 하였으므로 용맥에 강력한 힘이 있으며 혈의 사상(四象)으로 보아 돌혈(長突)에 속한다. 당판에는 혈증이라 할 수 있는 선익이 있고 특히 백호선익 바깥으로 요성이 두껍게 붙어 혈장에 생기를 더욱 응집시켜준다.

혈장은 같은 1절로써 50여M의 길이로 길기 때문에 1자형으로 8기가 나란히 모셔져 있다. 제일 위에서 두 번째 있는 최진립의 증조부모의 묘소가 제일 진혈지로 보이며 그 밑에 조부모 최삼빙과 영양최씨(左右雙墳)의 묘소까지는 여기가 흘러 괜찮은 혈지로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밑에 있는 나머지 방계가족의 묘소는 진혈지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의 부모 최신보 내외의 묘소는 바로 뒤편의 다른 용맥으로 일명 현침혈 명당터로 알려져 있다. 이곳 혈장 뒤쪽 현무봉은 금성체로 부(富)봉이고 백호는 현무봉에서 뻗어나간 본신룡이며 청룡은 외산룡이다.

풍수에서는 외산룡보다는 본신룡을 더 좋게 평가하는데 혈장의 기운이 흩어지지 않게 하는 장풍(藏風)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측 외 백호자락 未(남서)방에 보면 수려한 문필봉이 보이고 이것은 구성으로 볼 때 거문봉(巨門峰)이다. 거문봉이란 부(富)와 귀(貴)를 동시에 관장하는 길봉으로 혈장에 좋은 기운을 보내준다. 수세는 좌선용에 우선수로서 합법하고 중심맥과 용호사이의 물이 y자형으로 합수하여 묘소아래 저수지에 모여든다.

『지리오결』에서도 묘소아래 자연적으로 물이 모이는 저수지가 있으면 이것을 선저수(漩渚水)라 하고 재물이 쌓인다 하였으니 부(富)를 이루기에 좋은 수세의 조건이다. 또한 묘소의 좌향이 乾坐巽向(동남향)이고 庚酉(서)방에서 득수하여 乙(동)방으로 파구되니 아침에 가난한자가 저녁에 부자 된다는 조빈석부(朝貧夕富)에 부귀왕정(富貴旺丁)한다는 자생향이다. 전체적으로 보아 청룡의 끝자락이 혈처를 감싸주지 못하고 약간 비주를 하니 아쉬움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좋은 혈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부(富)를 관장하는 백호자락이 겹겹이 감싸고 당판 옆 백호 선익과 두툼한 요성은 최부자가 부를 형성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으리라 판단한다.

창원문성대학교 장례복지학과 교수 / 풍수지리학 박사
youl3848@hanmail.net


박은숙 기자 / ytn0114@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1일
- Copyrights ⓒ영남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구로청소년센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할로윈 IN 구로’ 개최
KSCIA, 무선백도어 공격의 대응 등 사이버국방안보 세미나 성료
(사)한국장애인마이스협회 & 연꽃봉사단, 짜장면 무료급식으로 이웃사랑 실천
대구 수성갑 총선 가상대결서 더이상 자유한국당의 험지가 아님이 드러났다.
알라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대표작 관심 증가… ‘태고의 시간들’·‘소망 없는 불행’ 가장 많이 팔려..
남원 문화도시사무국,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소리문화도시 남원’ 비전 아래 사업 추진
미래엔 북폴리오,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 출간
법무법인 예율 “우리가 만든 디자인인데 저작권으로 보호될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연구소, 지난 50년 동안 가장 큰 영향을 준 50대 프로젝트 발표
커리어,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항공우주산업·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2019 하반기 주요 기업 채용 발..
오피니언
영천시청 박상우 담당 전국 지자체 유일..
 8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 
풍수연재 (30) 최부자의 가.. 
풍수연재 (29) 경주 최부자 .. 
풍수연재 (28) 경주 최부.. 
풍수연재 (27) 경주 최부자.. 
기획특집
경상북도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영주..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연분홍 코스모스가 활짝 .. 
대구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노인의 이.. 
제호 : 영남탑뉴스 / 주소: 경북 경산시 강변서로 53길 15-5(정평동) / 발행인 : 하연희
편집인 : 안상수 / mail: press@yntopnews.com / Tel: 053-721-6226 / H.P: 010-2181-2300 / Fax : 053-801-8604
인터넷신문사업등록증 : 경북,아00453(2018년 02월 1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영택
Copyright ⓒ 영남탑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812
오늘 방문자 수 : 4,139
총 방문자 수 : 4,496,658